8월 25일 매크로 세줄요약
(1) MSCI CEO가 중국 주식의 투자 적격성을 적극 옹호했습니다.
(2) 인민은행이 부양을 시사하고 ARK가 저가매수하며 중국 주요 주식들이 반등했습니다.
(3) 아폴로 글로벌이 스팩 투자를 위해 5억달러를 모집합니다.
미 5년 bei rate 2.499%, +0.039%p
한국 고객예탁금, 69.3조원 -0.3조원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13%
1개월 NDF 환율 1,164.85원 (-1.15원)
미국 증시는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강세로 마감.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연준(FED)의 조기 테이퍼링 우려가 완화된 점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약회사 화이자 코로나 19 백신을 정식 승인했다는 소식이 증시 상승을 견인. 개별종목으로는 중국 규제 불확실성에 중국 기술주를 처분했던 아크(ARK) 인베스트가 이날 제이디닷컴(JD)을 16만 주 넘게 사들였다는 소식에 14.6% 상승, 중국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DIDI)은 중국 정부의 압박에 유럽 진출 계획을 잠정 중단했다는 소식에도 12.8% 상승, 중국 정부의 규제로 하락했던 중국 테크주들이 일제히 상승 기록. 한편, 전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14만9천675명으로 2주 전보다 36% 증가, 일일 평균 사망자 수는 95% 증가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지속.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로는 미국의 7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0% 증가한 70만8천 채를 기록, 3개월 연속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
금일 섹터별 ETF에서는 에너지(XLE/+1.7%), 자유소비재(XLY/+0.7%), 소재(XLB/+0.6%) ETF가 상승, 필수소비재(XLP/-0.8%) ETF가 약세로 마감.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 미국 달러화 약세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국제 경기의 흐름과 국제 유가에 따라 움직이는 에너지(XLE) ETF가 상승.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 코로나 19 백신을 정식 승인하며 접종 확대 기대감이 커지며 위험선호 심리 회복. 아울러,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인 중국의 코로나 19 델타 변이 신규 확진자가 0명으로 집계돼 유가 상승을 지지. 한편, 가전 및 전자상품 소매점 베스트바이(BBY)가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 제프리스 투자은행이 당사에 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9.2% 오르며 자유소비재(XLY) ETF 상승을 주도.
금일 테마 ETF에서는 여행/관광산업(AWAY/+4.7%), 글로벌 카지노(BJK/+3.6%), 주거건축(XHB/+1.4%) ETF가 강세로 마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사의 코로나 19 백신 정식 승인 소식에 힘입어 여행 및 레저 관련 ETF가 상승.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BNB)는 9.9% 상승하며 5개월 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 라스베가스의 유명 카지노 업체 윈리조트(WYNN)는 7.4% 상승, MGM미라지(MGM)가 3.6% 상승. 주거건축(XHB) ETF에서는 미국 고급 주택업체 톨브라더스(TOL)가 미국 부동산 재벌 샘 젤의 에퀴티 레지덴셜(EQR/-0.6%)과 19억 달러 규모의 주택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2%가량 상승, 가정용 가구 소매업체 윌리엄즈소노마(WSM)는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 4.7% 오르며 주거건축(XHB) ETF 상승을 견인.
DAX ▲ 15,918.04 (+0.3%)
FTSE 100 ▲ 7,119.45 (+0.1%)
CAC 40 ▲ 6,669.55 (-0.2%)
STOXX 600 ▲ 472.07 (+0.0%)
유럽증시는 견조한 경제지표에 강보합세로 마감. 금일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로 독일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1.6% 증가로 수정 집계돼 시장 예상치인 1.5% 증가를 소폭 웃도는 수준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4% 증가. 독일의 경제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성장했다는 데이터가 증시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모습. 아울러 전일 미국 보건 당국이 미국 접종을 가속화할 조치로 화이자와 바이오텍 SE가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에 대해 정식 승인했다는 소식에 여행 및 레저주가 1.5% 상승. 브르티쉬항공의 소유주인 IAG(IAG/+2.2%), 항공사 이지젯(EZJ/+5.0%),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 항공(LHA/+2.9%)가 모두 상승.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 HSBC가 올해 영국의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7.1%에서 6.7%로 하향 조정. HSBC 수석 이코노미스트 엘리자베스 마틴스는 재화, 서비스와 노동력의 공급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영국 경제는 강력한 수요를 바탕으로 호전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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