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매크로경제

2021년 08월 26일 매크로 요약

by 혼밥맨 2021. 8. 26.
반응형

8월 26일 매크로 세줄요약


(1) 미 웨스턴 디지털과 일본 키옥시아의 합병 논의에 진전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TSMC가 내년 파운드리 가격을 최소 10%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미-중 금융 라운드테이블 회의가 올 가을 열릴 계획입니다.


미 5년 bei rate 2.541%, +0.042%p
한국 고객예탁금, 68.8조원 -0.5조원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21%
1개월 NDF 환율 1,164.92원 (-2.58원)


미국 증시는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유지되며 강세로 마감.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전일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 나스닥 지수는 사상 처음 15,000선을 돌파.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1.346%로 급등세를 시현. 시장에서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최근 델타 변이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 아울러, 미국 하원이 3조5천억 달러 규모의 지출안에 대한 예산 결의안을 의결했다는 소식이 증시 상승을 지지. 바이든 정부의 지출 예산안이 상원에 이어 하원을 통과하면서 ‘예산 조정 절차’의 첫 단계가 마무리된 상황.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로는 지난 7월 미국 내구재 수주가 전월 대비 0.1% 감소한 2천572억 달러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인 0.5% 감소에 비해 작은 감소폭을 기록. 내구재 수주는 지난 5월과 6월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다시 소폭 감소, 운송기기를 제외한 7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0.7% 증가.

금일 섹터별 ETF에서는 금융(XLF/+1.2%), 에너지(XLE/+0.8%), 산업재(XLI/+0.6%) ETF가 상승, 헬스케어(XLV/-0.3%) ETF가 약세로 마감. 에너지(XLE) ETF는 국제 유가가 3주 연속 재고 감소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1%가량 상승.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한 주간 원유재고는 298만 배럴 감소해 4억3256만4천 배럴로 집계, 원유 재고가 3년 연속 감소하며 2020년 1월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 10년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2% 상승해 68달러 선을 회복. 산업재(XLI) ETF에서는 미국 중장비 및 농기계 업체 디어앤(DE)이 배당금을 17% 오른 1.05달러로 책정했다고 발표하며 3.0% 상승, 제약업체 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 승인 소식에 델타에어라인(DAL)과 아메리칸 에어라인(AAL)이 2%가량 상승하며 산업재(XLI) ETF 상승을 주도.

금일 테마 ETF에서는 주거건축 (XHB/+1.2%), 수송(XTN/+0.9%), 반도체(SOXX/+0.8%) ETF가 강세로 마감. 주거건축(XHB) ETF는 미국 하원이 여당인 민주당 주도로 바이든 대통령의 4조 달러 규모의 예산 처리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시현. 이날 실시한 투표에서 하원은 하계 휴원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본회의를 통해 바이든의 인프라 예산과 사회 복지성 예산에 대한 예산안 처리 의지를 보이며 주거건축(XHB)과 수송(XTN) ETF 상승 호재로 작용. 반도체(SOXX) ETF에서는 미국 투자회사 니덤(Needham)이 대만 반도체 업체 TSMC(TSM)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 목표주가를 13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4.6% 상승하며 반도체(SOXX) ETF 상승을 견인.

DAX ▼ 15,860.66 (-0.3%)
FTSE 100 ▲ 7,150.12 (+0.3%)
CAC 40 ▲ 6,676.48 (+0.2%)
STOXX 600 ▲ 471.84 (+0.0%)

유럽 증시는 큰 변동없이 대체로 상승 마감. 독일 증시는 독일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8월 IFO 기업환경지수가2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마감. 독일의 8월 IFO 경기지수는 99.4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인 100.4를 하회, 전월치 100.8보다 하락한 수치를 기록, 향후 6개월 동안의 기업기대지수는 97.5로 집계. 시장에서는 오는 27일로 예정된 미국의 잭슨홀 미팅과 독일 선거 업데이트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FED)의 파월 의장 연설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 축소와 관련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 한편, 전일 발표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독일의 중도 좌파 사회민주당(SPD)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럽 시장의 주요 변수로 부상. 개별 종목으로는 영국 소매기업 막스앤스펜서(MKS)가 독일 투자은행 도이치은행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5.1% 상승, 스위스 열차 제조업체 스타들러 레일(SRAIL)이 컨센서스를 웃도는 상반기 실적을 발표해 5.0% 상승.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