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4. 20
미국 증시는 고점 부담 속 다가올 주요 지표와 기업 실적을 주시하며 약보합 마감. 지난주 최고점을 경신한 S&P500과 다우지수는 달러 약세와 이번주 목요일 발표될 주간신규실업수당과 주택매매 지표를 주시하며 소폭 하락 마감. S&P500 지수는 금일 0.5% 내린 4,163선에 마감했으며, 다우지수는 0.4% 내린 34,077선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반도체와 정보기술 섹터가 부진하며 1.0% 하락한 13,914선 마감. 특히 테슬라(TSLA)는 자율주행 차량 운행 중 사망사고가 발생하여 3.4% 하락했으며, 지수 하락을 견인.
금일 섹터별 ETF에서 대부분 섹터가 약보합세로 마감한 가운데 부동산(VNQ/+0.2%), 헬스케어(XLV/0.0%) ETF가 선방하였으며, 커뮤니케이션(XLC/-0.6%), IT(XLK/-0.8%), 자유소비재(XLY/-1.1%) ETF는 약세를 시현. 특히 커뮤니케이션 내 디스커버리(DISCA/-2.6%)와 트위터(TWTR/-3.1%)가 부진했으며, 램리서치(LRCX/-3.4%)와 시놉시스(SNPS/-3.9%)는 IT(XLK) 섹터의 하락을 주도.
금일 테마 ETF에서 배터리소재(BATT/+0.7%) ETF와 데이터/인프라 리츠(SRVR/+0.6%) ETF는 상승 마감했으며, 게놈유전자(ARKG/-2.3%), 클린에너지(ICLN/-2.4%), 반도체(SOXX/-2.6%)는 약세로 마감. 특히 금일 Susqeuhanna는 반도체 업체인 퀄컴(QCOM)이 장기적으로 라이센스와 로열티 분쟁이 약점으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하며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하여 2.1% 하락했으며, 인텔(INTC/-1.7%), 엔비디아(NVDA/-3.5%)와 같은 반도체 기업 주가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시현.
유럽증시는 고점 부담에 소폭 하락 마감. 유럽 증시는 장 초반 기업의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으나, 미국 주요 증시가 고점 부담에 약세를 시현하자 소폭 하락 마감.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금일 0.1% 내린 442선에 마감했으며, 영국의 FTSE100 지수와 독일의 닥스 지수 역시 각 0.3%,0.6% 내림세로 마감. 금일 상승을 시현한 업종은 건강관리(+0.3%)와 커뮤니케이션(+0.1%)이며, 자유소비재(-0.7%)와 정보기술(-1.1%)은 약세를 보임. 특히 자동차 및 부품 업체인 CNH인더스트리얼(CNHI IM)은 트럭업체인 Iveco를 중국 기업 FAW에 매각한다고 발표하며 3.7% 하락하여 자유소비재 약세에 기여했으며, 반도체 업체인 ASML홀딩(ASML NA)은 2.7% 하락 마감하며 정보기술 하락에 기여.
■ 4월 20일 매크로 세줄요약
(1)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개별 이슈로 하락하며 나스닥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2) JP모건이 유럽 수퍼리그 창설에 48억달러를 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미국 정부가 담배의 니코틴 함량을 줄이는 방안을 고려중입니다.
● 미국 면역(2shots) 인구 : 8,400만명
2shots 중 코로나 확진자 : 6,000명 미만
- 백신효율 : 99.993%
- 6,000명 중 무증상 : 30%
- 오늘기준 1shot 이상 접종한 미국성인은 50% 상회
2021. 04. 21
미국 증시는 고점 부담과 코로나 우려에 약보합 마감. 최근 브라질과 인도에서의 코로나 재확산과 더불어 전일 미 국무부가 여행금지 권고안을 전 세계 국가의 80% 수준으로 늘릴 것을 발표하며 증시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 금일 S&P500 지수는 투자 심리 위축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최근 상승 랠리를 이어온 대부분 섹터가 하락 했으며, 부동산, 유틸리티와 같은 경기방어주가 선방하며 지수는 0.7% 하락한 4,134선 마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알파벳(GOOGL/-0.5%), 애플(AAPL/-1.3%)과 같은 빅테크 관련 기업이 전반적인 내림세를 시현하며 지수는 0.9% 내린 13,786선 마감. 한편 씨티그룹은 중국 내 불매운동으로 인한 수요 감소를 전망하며 나이키(NKE/-4.1%)의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했으며, 이 여파로 나이키가 지수 하락에 기여하며 다우지수는 0.8% 내린 33,821선 마감.
금일 섹터별 ETF는 경기방어주로 순환매가 이루어지며 유틸리티(XLU/+1.3%), 부동산(VNQ/+0.8%), 필수소비재(XLP/+0.6%)가 강세를 시현했으며, 헬스케어(XLV/+0.4%) 섹터 역시 오름세로 마감. 특히 실적을 발표한 존슨앤존슨(JNJ)은 제약 부문 매출을 1억 달러로 발표하며 금일 2.3% 상승 및 섹터 상승 주도. 반면 자유소비재(XLY/-1.25%), 금융(XLF/-1.7%), 에너지(XLE/-2.6%) ETF는 약세로 마감.
금일 테마 ETF에서 데이터/인프라 리츠(SRVR/+1.0%)는 오름세로 마감했으며, 생명공학(IBB/0.0%) 테마는 보합세 시현. 반면. 최근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노르위전 크루즈(NCLH/-4.4%), 아메리칸에어라인(AAL/-5.5%)과 같은 여행 관련 기업의 주가가 부진하며 레져/엔터테인먼트(PEJ/-2.9%), 여행/관광산업(AWAY/-3.8%) 테마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시현.
유럽증시는 고점 부담과 코로나 재확산에 큰 폭으로 하락 마감. 최근 고점 랠리를 이어온 유럽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가 주춤한 영향으로 혼조세로 장을 시작했으며, 인도와 일본에서의 코로나 확진자수가 급증한 데 따른 투자 심리 위축으로 낙폭을 키움.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금일 1.9% 하락한 433선에 장을마쳐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으며, 독일의 닥스 지수와 블루칩 중심의 영국 FTSE100 지수 역시 각 1.6%, 2.0% 하락하며 장 마감. 금일 유럽 증시의 대부분 섹터가 하락한 가운데, 자유소비재와 금융업이 증시 하락을 주도. 특히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내 판매되는 담배에 니코틴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임페리얼 브랜즈(IMBLN/-7.3%), 브리티시-아메리칸 토바코(BAT LN/-7.6%)와 같은 담배업체가 부진했으며, 코로나 재확산에 카니발(CCLLN/6.4%)과 같은 여행 관련 기업의 주가가 부진하며 증시 하락에 기여.
■ 4월 21일 매크로 세줄요약
(1) 넷플릭스가 기대를 밑도는 2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시간외서 10% 하락중입니다.
(2) 크레디스위스가 헤지펀드들에 공여한 신용을 추가로 줄이고 있습니다.
(3) 유럽축구 수퍼리그 창설 논의가 3일 만에 없던 일이 돼가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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