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금융문맹국?

한국은 금융문맹국?

 

주식투자를 하면서 궁금한 것이 생겼다. 한국에서 주식투자를 하는 인구는 몇 명이나 될까? 지금까지 동료, 또래를 보면 주식투자를 하는 인구가 근래 많이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확히 몇 명이나 주식투자를 하고 있을까?

 

미국 주식투자인구

미국 갤럽 설문조사에 의하면 미국 인구 전체의 55%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 로빈후드 사용자가 1,300만 명인 것을 고려하면 55%보다 많을 것 같다.

 

미국인국 한 명 당 주식 계좌 수는 0.3개로 한국 0.66의 반이다.

코로나19 이후 확 늘어난 주식계좌 개설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에서 주식투자를 많이 시작한 것을 알 수 있다.

 

주요국 금융이해력 지수

  대한민국의 금융이해력은 개발도상국인 브라질, 가봉, 스리랑카보다 못한 수준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주식투자인구는 몇 명이나 될까?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식활동계좌수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935만개로, 이 중 20~30대의 투자 비중이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인구가 약 5,000만 명인 것을 고려하면 주식활동계좌수가 약 3,000만 개인 것은 매우 높은 수치이다. 미국과 다르지 않게 한국의 주식투자인구도 약 50% 정도 된다고 볼 수 있겠다. 

 

정확한 수치는 아니고 주식활동계좌수를 통한 추측이기 때문에 짐작을 위한 용도로 참고할 수 있겠다. 한국에서도 주식을 하는 인구가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