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하반기 나스닥 시장 시나리오
이글은 절대 여러분의 선택에 책임지지 않습니다. 절대 주식추천이 아닙니다.
이번 2019년 하반기, 2020년 상반기에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이라는 변수가 주식시장에 등장했다. 그리고 전세계 몇 억 인구가 새롭게 주식 시장에 등장했다. 한국에서는 이것을 '동학개미운동' 이라고 부른다.
거두절미하고, 필자가 생각하는 2020년 하반기 나스닥 주식시장 시나리오를 나누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라는 거대한 팬데믹이 전세계를 휩쓸었습니다. 전세계 확진자는 2020년 7월 12일 기준 천 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사망자는 50만 명을 초과합니다.
첫 번째로, 2020년 하반기 나스닥 지수는 거품에 진입했다고 생각합니다. 나스닥 거의 모든 기업의 영업이익과 매출은 전년도 4분기에 비해 10% 이상 떨어진 상황이며 코로나 수혜 기업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삼성을 제외하고는 눈에 띄게 실적을 보여준 기업은 드물다. 거품에 진입한 시점에서 중요하게 봐야할 포인트는 이 거품이 언제까지 갈 것이며, 주식과 현금 비중을 어떻게 보유하고 있을 것인지입니다. 거품이 언제까지 어떻게 진행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필자는 이런 추세로 간다면 (현 나스닥 100 지수(NDX): 10,800 선) 11,500pt 까지는 문제 없이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버블이 지속될 지, 약간의 조정을 맞이하게 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 사이에 시나리오가 하나 더 있습니다. 두 번째 시나리오를 읽고 봐주시면 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나 백신이 거품을 밟고 올라가는 시점에서 등장하게 된다면, 나스닥 시장은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큰 버블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 FDA에서 허가된 치료제는 렘데시비르 (Remdesivir)가 유일하며, 다양한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약 효과가 분명한 치료제나 백신이 등장하게 된다면 나스닥 100 지수는 13,000pt을 넘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백신은 어렵겠지만 치료제는 몇 개월 안으로 발명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두 번째로, 연준 FED에서의 주식, 채권 매입 액수와 동시에 주식시장을 향한 개인의 자금 투입이 감소하게 된다면, 나스닥 시장은 큰 폭락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시점은 언제가 될 지 아무도 모릅니다. 폭락은 예견되어있는 상황입니다. 전세계 실업률은 역대 최대이고, 전세계 정부의 부채 역시 최고액입니다. 설상가상, 선진국들의 국경이 장기간 닫혀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전처럼 무역과 출장이 자유무역이 완전히 막혔습니다. 1929년도 대공황급을 맞이하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합니다. 투자전문가들은 현재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현금의 비중을 높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상장폐지되는 기업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세 번째로, 나스닥 시장은 폭락이후 2009년처럼 천천히 그리고 점진적으로 다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단, 아무런 악재가 없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결론은 현재 나스닥 지수는 버블이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현금과 주식 비중을 리밸런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의견이 틀릴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맞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절대 주식 추천이 아니며 여러분의 선택에 책임지지 않습니다. 필자의 단순 의견과 생각일 뿐입니다. 참고로 필자는 나스닥 100 지수를 2배와 3배로 추종하는 QLD, TQQQ ETF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은 금융문맹국? (0) | 2020.07.13 |
---|---|
나의 투자 원칙 (0) | 2020.07.12 |
지금 당장 주식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0) | 2020.07.12 |
투자 관련 책 추천 (1) (1) | 2020.06.13 |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원칙 (0) | 2020.06.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