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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Oct 18th, 2020 주식투자 근황

by 혼밥맨 202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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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8th, 2020 주식투자 근황

 

 

1. 백신 3차 임상실험 결과가 미국 대선보다 중요하다.

2. 미국 기술주 펀더멘털은 버블이 아니다. 펀더멘털로 문제 없다.

3. 미국 나스닥 기술 대형주들 3분기 실적 발표가 곧 나온다. 

4. 지금은 All In도 아니고, All Out도 안된다.

 

 지금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곧 폭락이 나온다고 하면서 현금화를 우선시하고 있다. 개미들의 심리가 항상 흔들리는 이유는 자신의 소신이 없고, 자신의 결정에 확신이 없고, 이런 저런 뉴스를 모두 듣기 때문이다. 스스로 결정을 만들지 못하고 위험 감당을 못해 매일 가격을 보는 투자자는 주식투자를 다시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대선이라는 이슈는 결국 누가 되든 단기간에 조정이 있을 뿐 기업의 펀더멘털을 한 순간에 망가뜨릴 수 없다. 트럼프가 되면 대기업들의 법인세율은 유지될 것이고, 바이든이 된다면 대기업의 법인세율은 인상될 것이다. 하지만 바이든의 법인세율 인상 정책도 2022년으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2020년, 2021년 동안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또 하나의 시나리오는 바이든이 된다면 ESG (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 친환경 기업들의 상승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대표적인 ESG 기업으로는 RUN, DQ, FSLR, ENPH, JKS 등이 있을 수 있겠다.

 

  나스닥 기술주가 버블이라고 말이 많다. 너무 올랐다. 기업의 가치를 뛰어 넘었다. 이런 말들이 많다. 필자의 생각만 말하자면, 답은 "아니다." 나스닥 기술주의 가치는 절대 버블이 아니다. 필자는 나스닥 NDX 100 지수가 현재 11,800을 넘어서, 12,500, 12,800까지 갈 수 있다고 보고 있고 나스닥 인덱스를 최근 조정장에 더 담았다.

 

  앞으로의 시나리오는 이렇다. 백신이 언제 개발되고, 백신이 언제 분배되고, 어떤 후보가 대통령이 될지 모르고, 중국바이러스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시장은 불안정한 것이 맞고, 자본 시장 역사상 역대급으로 불안정하다. 

 

  <시나리오 #01>

1. 어떤 일이 있어도 백신이 3차 임상실험을 통과할 때까지 홀드한다.

  <시나리오 #02>

1. 나스닥 기술주의 3분기 실적을 기대하고, 트럼프가 당선된다는 믿음으로 FAANG, FAMANG 대형 나스닥 기술주를 홀드한다.

2. 기술주 3 분기 실적, 트럼프 당선, 그리고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홀드한다.

3. 헷지용 ESG 기업을 소액 매수한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나스닥 기술주를 날리고 ESG 2022년까지 홀드한다.

 

 <시나리오 #03>

1. 현재 나스닥 기술주 버블이다. 나스닥 기술주를 매도한다.

2. 유권자 조사 현황을 보면 바이든이 우세하니 바이든이 밀고 있는 ESG 기업 주식을 매수한다.

 

 

필자는 시나리오 #01과 시나리오 #02를 모두 들고 간다. 필자의 투자 계획에 시나리오 #03은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바이든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필자는 틀린 것이다. 주식투자에서 '100%', '확신'은 존재할 수 없다. 

 

요즈음 주식시장에 등장한 '동학개미', '주린이', '로빈후드'가 스스로 하는 착각은 "본인이 주식을 잘 한다고 생각하는 착각"이다. 지금은 시장이 유동성으로 상승하는 잃을래야 잃을수가 없는 장이지, 본인이 잘한다고 착각하면 안된다.

 

9/11 테러, 조지 부시 암살 계획, 스티브 잡스 사망, 트럼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힐러리 이메일 계정 해킹, 오바마 트위터 계정 해킹 등등 시장에서는 "예측 불가한 일"들이 자주 발생한다. 

 

 

결론은 필자는 시나리오 #01, 시나리오 #02를 밀고 나스닥 기술주를 더 매수했다. 투자를 어려워하는 사람이 없을 때까지 이렇게 가끔 글을 정리해서 올린다. 

 

세상에 리딩방, 주식 사기를 당하는 사람이 없을 때까지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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