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9) U.S. & EU Market Closing
미국 주요 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연설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강보합세로 마감. 전일 공개된 의사록에 이어 연설을 가진 파월 의장은 실질적 진전을 보이기 전까지 자산 매입 규모를 축소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하며 시장에 다시 한번 안도감을 제공. 뿐만아니라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역시 중앙은행이 테이퍼링을 고려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언급하며 투자 심리 회복에 기여함. 이에 애플(AAPL/+1.9%), 마이크로소프트(MSFT/+1.3%), 테슬라(TSLA/+1.9%)와 같은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시현하며 금일 S&P500 지수는 0.4% 오른4,090선에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0% 오른 13820선에 마감함. 다우존스30 지수는 버라이즌(VZ/-2.4%)과 나이키(NKE/-2.1%)가 약세를 시현하며 0.2% 오른 33,500선에 마감.
금일 섹터별 ETF는 대부분 강보합으로 마감한 가운데 IT(XLK/+1.4%), 자유소비재(XLY/+0.5%), 소재(XLB/+0.2%)섹터의 상승이 두드러짐. 특히 백신 공급과 관련해 경제 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전자 상거래서비스를 제공하는 엣시(ETSY/+5.6%)와 로스스토어(ROST/+3.3%)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자유소비재 섹터의 상승을 주도. 한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 하락한 92.08을 기록하자 앨버말(ALB/+1.7%), 프리포트-맥모란(FCX/+1.2%)과 같은 소재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며 소재 ETF는상승 마감했으며,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부진하며 에너지(XLE/-1.3%)섹터는 부진하며 장을 마감.
금일 테마 ETF는 모바일결제(IPAY/+1.6%), 원격의료/디지털헬스(EDOC/+1.6%) ETF가 강세로 마감했으며, 핀테크 기업인 스퀘어A(SQ/+5.4%)는 3거래일 연속 강한 상승세를 시현하며 모바일결제 ETF의 상승에 기여. 한편 경제 개선 기대감으로 최근 상승했던여행/관광산업(AWAY), 레져/엔터테인먼트(PEJ) ETF는 금일 각 0.1%, 0.2% 하락하며 약보합세로 마감.
유럽 증시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FOMC 의사록과 백신 보급에 따른 경제 회복 기대감에 강세로 마감. 전일 회의록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한 유럽 증시는 완화적 기조를 유지한 의사록에 투자 심리가 회복됨. 또한, ING는 유로 내 백신 공급이 개선될 것이며 2분기 말까지 70%의 인구가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자 경제 회복 기대감이 증대됨. 이에 금일 STOXX600 지수는0.6% 오른 436선에 마감했으며, 프랑스 CAC40 지수는 2007년이후 최고치인 6,165선에 마감함. 금일 지수 상승을 이끈 업종으로는 필수소비재와 유틸리티이며, 각 1.5%, 1.3% 오름세를 시현하며 경기순환주에서 경기방어주로 순환매가 이루어진 모습을 보임.
■ 4월 9일 매크로 세줄요약
(1) 마이크론 CEO가 올해 메모리 수급이 더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 미국, 유럽에 공장이 있는 글로벌파운드리가 200억달러 가치에 상장계획을 밝혔습니다.
(3) 대체육 기업 임파서블푸즈가 12개월내 상장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5년 bei 2.567%, -0.025%p
K200 야간선물 등락률, +0.06%
1개월 NDF 환율 1,117.05원 (-0.35원))
● 신규실업급여 신청 : 여전히 쇼크
실제744k / 컨센680k / 전주728k
지속적인 고용개선이 불분명한 것은 연준이 함부로 정책방향을 바꾸기 어려운 이유
시장 동향
KOSPI 3,141.55 (-0.05%)
매매동향 외인합계 -540억 / 개인 +1,116억 / 기관합계 -565억
상승업종) 음식료(+1.42%), 섬유의복(+1.37%), 종이목재(+1.10%)
하락업종) 운수장비(-1.17%), 철강금속(-0.91%), 운수창고(-0.64%)
KOSDAQ 988.28 (+0.64%)
매매동향 외인합계 -154억 / 개인 +290억 / 기관합계 -97억
장중 시황
- 파월 연준 의장이 IMF/세계은행 연례 춘계 회의 패널 토론에서 다양한 수단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6% 초반까지 하락하였고, S&P500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휘발유 재고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조만간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고용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음
-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와 국채금리 하락에 따라 달러인덱스도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환율 하향 안정세를 지속. 다만, 미국경제의 호조가 전세계로 파급됨에도 불구하고, 낮은 백신보급률에 따른 더딘 경제활동과 부채부담이 우려되는 이머징 국가와 선진국의 회복속도 차이는 이머징 증시에 속해 있는 한국에 대한 외국인 펀드플로우에 부정적 요인
- 6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오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은 홀로 매수로 대응 중. 이에 따라 대형주보다 테마성 중소형주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코스피는 상승 출발하였으나 약보합 전환, 코스닥은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음
-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양호한 2020년 4분기 실적전망 달성률(90% 상회)과 기저효과에 따른 높은 1분기 이익 증가율(70% 상회)이 지수 방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특징주
1. 건설기계 업종
- 백신 개발 이후 세계경제의 정상화가 진행되며 글로벌 고정자산투자 증가에 따른 산업재 경기 회복 기대감 높아짐. 동행 지표인 일본 공작 기계 수주액은 12월부터 회복이 확인
- `19 미-중 무역분쟁, `20년 코로나19 등으로 이연되어었던 신흥국 건설기계의 강한 반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광산용 건설기계 판매량 증가 예상
- 3월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역대 최대 판매량(72,977대, YoY +56%)을 기록한 가운데, 두산인프라코어 4,591대(+46% yoy), 현대건설기계 2,326대(+147% yoy)로 시장 성장을 공유
- 2021년은 중국시장의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흥시장의 회복이 더해질 전망으로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에 긍정적. 두산밥캣의 주요시장인 미주 시장은 주택시장 호조와 인프라 기대감으로 긍정적
- 두산인프라코어(+2.86%), 현대건설기계(+0.94%), 두산밥캣(+0.24%), 디와이파워(+1.56%), 흥국(0.53%)
2. 음식료 업종
- 작년 코로나19 발발에 따른 일부 품목 사재기 효과 등으로 인해 역기저 효과가 우려되었던 음식료 업종의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으로 추정되면서 업종 전반적으로 반등 시도 중
- 최근 원/달러환율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원재료 수입 비중이 높은 음식료 업체의 원가 부담이 하락하는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
- CJ제일제당(+3.70%), 농심(+1.93%), 오뚜기(+1.58%), 하이트진로(+1.55%), 롯데칠성(+0.75%)
3. 중소형 건설/건자재 업종
-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상승이 지속되었던 대형 시크리컬 업종의 약세 속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에 따른 서울 주택 공급 기대감이 이어지며 중소형건설사 및 건재재업종의 강세가 특징
- 국회와 서울시 의회를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주도 공급 확대정책에 대한 회의론도 있으나, 정부 여당 입장에서도 일부 부동산 정책의 수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음
- 건설 대표주 및 시멘트 관련주가 조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책 변화에 따른 실적 민감도가 높은 중소형 건설사와 건자재, 리모델링 업종은 강한 상승세 시현 중
- 건자재 업체들은 2016년 업황의 정점을 찍고, 급격히 증가한 건축 수요에 따른 Capa 증설의 여파로 이후 5년간 불황. 이는 공급은 제한된 가운데 수요의 증가로 가격 인상과 이익 개선 기대
- 시공테크(+29.86%), 희림(+20.81%), 서희건설(+11.34%), 신세계건설(+8.70%), 벽산(+18.71%), 현대리바트(+1.61%)
주목해야 할 이벤트
1. (현지시각 4/10~15) 미 암 연구학회(AACR)
- 세계 양대 암학회로 국내 참여 기업들의 연구 결과 발표와 같은 활동이 있을 예정
2. (현지시각 4/11 일) LG에너지솔루션-SK이노베이션 분쟁 관련 미 바이든 대통령 거부권 시한
-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10년 미국 내 수입 금지 명령’ 조치, 거부권 미 행사 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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