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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면접 스피치 전략 ④

by 혼밥맨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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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스피치 전략 ④

(부제: 좋은 목소리를 내는 5단계 훈련 방법)

 

① 건강하고 윤기 있는 목소리를 얻는 복식호흡

-- 복식호흡은 코로 숨을 들이마셔 배에 공기를 채웠다가 입으로 내쉬는 심호흡 방법이다. 복근을 움직여 숨을 쉬는데 긴장을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방법은 코로 숨을 천천히 들이마쉰 휘 아랫배로 내려 보냈다가 입으로 '프~'하면서 내쉬면 된다. 주의할 점은 입으로 들이마시지 마라. 입으로 공기를 들이마시면 목이 금방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복식호흡의 기본은 아는데 잘되지 않는다면 누워서 연습하면 된다. 잠잘 때 무의식적으로 하는 것이 복식호흡이기 때문이다. 바르게 누워 2초간 숨을 들이마셨다가 4초에 걸쳐 서서히 내보내거나 4초간 들이마신 뒤 4초 정도 쉬었다가 4초 동안 내보내는 등으로 연습하면 보다 쉽게 복식호흡을 할 수 있다. 복식호흡은 목을 편안한 상태로 유지하면서 배에만 힘을 주므로 성대를 보호할 수 있다. 풍부한 공기를 몸 속 깊숙한 곳까지 공급해주므로 건강에도 좋은데 복식호흡을 하면서 발성을 하면 힘있고 윤기가 흐르는 안정된 음성을 만들 수 있다.

 

 

② 힘있고 풍성한 목소리를 내는 발성법

-- 복식호흡을 하며 발성을 하되 목을 아치 상태로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목의 아치가 둥글고 넓으면 그만큼 입안의 넓어진 공간 안에서 소리가 둥글게 공명하며 맑고 큰 음성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평상시 말을 할 때도 아치를 약간 넓힌 상태에서 말하면 소리가 부드럽게 울리고 보다 명료한 음이 나온다. 소리를 입안에 머금지 말고 배를 수축시켜 호흡을 내뱉으면서 '하하하하하' 큰 소리로 스타카토 발성을 해보면 소리가 뻗어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소리가 입 밖으로 시원하게 무지개처럼 곡선을 그리며 뻗어나가도록 하는 게 요령이다.

 

 

③ 부드럽게 감싸는 목소리를 내는 마스크 공명법

-- 마스크 공명법은 발성법을 좀 더 세분한 것으로 크고 우렁찬 목소리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좀 더 부드럽고 풍부하면서도 개성 있는 음색을 얻는 요령이다. 먼저 입 주변 마스크 부분으로 소리를 모아 '음~~' 하며 허밍을 하듯 소리를 내면서 소리가 울리는지를 느껴본다. 손으로 코와 입 주변을 만졌을 때 부드럽게 울리는 진동이 느껴질 것이다. 그 느낌으로 친구와 통화를 해 보자. 전화에서 '어.. 어..'라고 대답하는 정도로 약간 낮은 톤의 소리를 내면 된다. 이 방법은 간단한 허밍을 통해 약간 톤이 낮으면서도 울림이 남아 있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복식호흡을 한다고 했으니 배로 공기를 조절하면서 말을 하면 자연스레 말의 속도에도 여유가 생기게 된다.

 


④ 목소리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발음법

--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해야 하는 긴장된 상황에서는 목 부분을 비롯해 혀와 입술 주위의 근육도 경직되기 쉽다. 그러면 발음이 꼬이고, 혀 짧은 소리가 나오게 된다. 이런 것을 막으려면 먼저 목소리를 내는 기관의 긴장을 풀어주면 된다. 만약 면접이나 중요한 회의, 프로젠테이션 등을 앞두고 있다면 볼 마사지를 하거나 혀 운동 등을 통해 조음 기관을 충분히 풀어줄 필요가 있다. 나무젓가락을 앞니로 가볍게 물고 발음을 정확히 하면서 천천히 글을 읽는 연습을 하는 것도 정확한 발음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연습은 입술을 활발히 움직이게 하는 방법의 하나이다. 이때 한 두 문장 정도만 천천히 읽은 후 나무젓가락을 빼고 다시 그 문장을 읽는 식으로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⑤ 목소리의 지루함을 날려버리는 강조법

-- 아무리 열심히 설명을 해도 듣는 이가 지루해하면 전하고 싶은 것을 제대로 전할 수 없다. 상대를 지루하기 않게 하려면 '강조법'을 적절히 구사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 강조법이란 무조건 크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말하는 게 상대방 귀에 꽂히도록 하는 갖가지 방법이 모두 강조법이 될 수 있다. 기본은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서 목소리 톤을 높이거나 낮추는 것이다. 갑자기 톤이 달라지기 때문에 청중은 집중을 한다. 속도를 늦추는 것도 좋다.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거나 모음을 길게 늘이면 상대가 집중하게 된다. 핵심 단어 앞에서 잠깐 멈추는 방법도 좋다. 이처럼 여러 방법으로 보다 다양한 억양을 만들어내고 말에 운율과 리듬감을 불어넣으면 청중의 주의를 끌 수 있으며 설득력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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