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투자를 어려워하는 사람
유튜브를 보면서 우연히 보게 된 영상이다. 여기서 이 유튜버분은 본인이 "익절"했다고 표현한다. 과연 그녀의 P2P 투자는 손해를 보지 않는 선에서 끝났을까?
필자는 아니라고 답한다. 왜냐하면 P2P 투자를 했지만 이해하지 못했다. 그녀의 세후 투자수익을 투자원금으로 나누면 은행 적금 금리 많금 나온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녀의 1년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수익률은 계산해보면 2.50%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자라면 아마 그 기간 동안 적금을 했을 것 같다.
그녀가 투자에 실패한 이유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필자는 분명히 알 수 있다. 저 유튜버는 투자 수익이 높은 고수익 P2P 투자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꺼려 수익률이 매우 낮은 5% ~ 7% 사이 P2P 투자 상품에 투자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세후 수익률이 2.50% 수준인 것이다.
여기서 이 유투버의 문제점이 나온다. 은행 금리보다 높고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투자는 하고 싶지만, 너무 고위험은 피하고 싶은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5% ~ 7% 사이의 투자상품에 투자한 것이고 결과는 은행 적금만큼 만들어냈다. 그녀에게 P2P 투자가 처음이라고 했기 때문에 배웠다고 생각하면 되지만 사실 2.5%가 그녀의 총 수익이냐고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항상 아니다라고 대답한다. 만약 P2P 투자로 세후 5% 수익률을 얻었다면 은행 적금/예금 수익률을 빼야한다. 그것이 정말 Net Interest Income (순 이자수익)이다. 그녀의 순 이자수익은 0%에 가까우니 실패했다고 표현했다. 그리고 P2P 투자를 다시 안할 것이라는 뉘앙스로 말을 하는데, 그녀의 논리는 내가 주식투자에서 손절하고 실패했으니 주식투자는 위험하고 안 좋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나온다. "투자"는 위험한게 맞고, "안전한" 투자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을 분명히 인지하지 못한 것이다. 주식 같이 위험한 투자는 싫고 은행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보다 높은 투자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예전에 했던 상품들이 ELS, ELW, 펀드이다.
"우려가 현실되나 ... 원금 손실 ELS 속속 등장"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12/2020041200230.html
결론
1. 유튜버는 P2P 투자를 이해하지 못했다.
2. "안전한" 투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3. "고위험" 투자 피하고 "중위험 중수익" 투자 상품 쫓다 망한다.
4. "안전한" 투자는 없고, "고위험" 투자만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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